글 업로드가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급하게 미국으로 입국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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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우스피스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르베이르 마우스피스 마우스피스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다.
캔디 덜퍼나 카오리 고바야시가 르베이트 메탈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스튜디오 모델)
재즈 하드러버로도 여러 유명 연주자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
나 또한 브루클린 실버 플레이트 모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해외 색소폰 커뮤니티 사이트에 르베이르 마우스피스를 검색한다면, 좋은 글은 보기 힘들 것이다.
이유는, 그는 더 이상 피스를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여기저기서 수많은 주문을 받은 뒤에 잠수를 탔다는 것이다.
이야기에 처음은 이렇다.
한 커뮤니티에 르베이르에게 피스를 주문했지만 물건을 못 받고 있다는 글이 한 두 개씩 쌓였다.
그러면서 점점 문제는 커졌고, 그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마우스피스에 문제가 많았다부터 건강에 큰 문제가 있어서 더 이상 피스를 못 만든다 까지.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말도 있다. (이건 팩트 같다)
결국엔, Mark Sepinuck (10mfan)과 Brian Powell (Mouthpiece Cafe) [둘 다 유명한 리페이서이며 르베이르의 측근들이다]
그 둘이 커뮤니티에 그가 지금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고 더 이상 마우스피스를 주문하지 말라고 하며 일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ebay에서 꾸준하게 중고가 거래되고 있으며
신품이 생산되지 않지만 그전에 만들었던 마우스피스는 아직도 전 세계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마우스피스를 구입하는 건 당연히 본인 선택이다.
나 또한 최근에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지만,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사기꾼의 마우스피스라니..
요 근래 마우스피스는 많이 진화했고 계속 진화 중이다.
굳이 발전하지 않는 마우스피스를 구입하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짓을 한 사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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