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 대세는 색소폰 넥을 바꾸라니??
색소폰이라는 악기는 다른 목관악기와는 다르게
100% 완벽한 악기가 아니다.
이 말은 즉슨,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나오는 악기를 보면
어디에 구멍을 뚫었다니,
키 스프링을 바꿨다니,
별의별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도전의 목적은 전부 톤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또, 좋은 인토네이션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건 단연 마우스 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색소폰 시장에는 커스텀 핸드메이드 넥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 KB Sax Neck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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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명한 리페어 맨이기도 하고
수많은 연주자들의 그의 넥으로 바꾸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테너 연주자 Chad lb 역시 KB Custom neck을 사용하고 있다.
100% 핸드메이드이고 어떤 모델은 8,000번 이상 망치질을 한다고 한다.
보통 색소폰 넥을 만들 때는 넥 모양의 틀에 메탈을 한 번에 찍는다고 한다.
그 틀에 찍히면 어느 정도 넥의 형태가 나온다.
하지만, KB Sax neck은 저 방식대로 한다면
메탈이 골고루 평평하게 눌리지 않는다고 한다.
어느 부분은 덜 눌릴 수도 있다고..
그래서 그가 고안해낸 방법은
정확히 반반 나눠서 만든 다음에 붙이는 것이다. (사진 참고)
이렇게 메탈을 반반씩
대충 모양을 잡아둔 뒤,
왼쪽 오른쪽 모양을 만든다.
그다음 두 개의 조각을 하나의 넥으로 합체시킨다.
이런 방식을 넥을 만들면, 오차 범위를 +/- 0.002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동등한 힘을 양쪽 다 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찍어내는 넥이랑 비교가 안된다고 한다. (본인 피셜)
종류는 다양하다.
주문하는 방법도 커스텀이기 때문에, 본인에 입맛에 맞춰서 주문할 수 있다.
(다음 글에 주문하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소개하겠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테너 색소폰 $1,275 ~ $1,495이고
알토 색소폰은 $ 1,095이다.
참.. 비싸네 ㅎㅎ
그래도 7일 사용하고 마음에 안 들면 환불 가능하다고 하니까
도전해볼 사람은 도전하길 바란다 ㅎㅎ..
난 나중에..
www.youtube.com/watch?v=4LyS79SJz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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