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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Wendel - [Seasons] 나는 여러 재즈 아티스트들을 유튜브에서 구독 중이다. (생각보다 구독자수가 엄청 적다.) 그렇지만, 꼭 새로운 영상들을 다 보는 건 아니다. 많은 연주자의 팬으로서 구독을 눌렀지만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 때문에 다른 영상들이 눈에 먼저 띄곤 한다. 그래도, Ben wendel이 영상을 올리면 바로 본다. 이유는 압도적이니까.... 너무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거지만, 그는 악기를 정말 너무나도 잘 분다. 테크닉뿐만 아니라 솔로를 풀어가는 방식, 그 만 사용하는 특이한 아티큘레이션 기타 등등 정말 색깔이 뚜렷한 재즈 연주자다. (지인의 이야기를 빌리면, 약 10년 전 뉴욕에서 학교를 다녔을 때 정말 유명했다고 했다.) 이 앨범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는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The ..
로이 하그로브 (Roy Hargrove) 로이 하그로브 (Roy Hargrove) 나의 중학교 시절에는 그다지 어려움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하다가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싫증이 나면 금방 포기했던 것 같다. 우연치 않은 계기로 색소폰을 시작했고 생각보다 간단했다. 어린나이에 시작했기에, 주변 관심을 받으며 자랐다. 그리고 내가 음악에 소질이 있는 줄 아신 부모님은 나에게 레슨이라는 어려움을 주셨다. 처음에는 David Sanborn이나 Eric Mariental 같은 음악들이 내가 정의할 수 있는 재즈였다. 그런 음악에 빠져서 친구들이 아이돌 음악 듣고 있을 때 나는 스무스 재즈 (Smooth Jazz)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레슨을 받게 되고 비밥 (Bebop)이나 더 오래된 재즈를 듣고 공부해야지 내가 그 당시 좋아하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
Freddie Hubbard & Woody Shaw - [Double Take] 케니 가렛 (Kenny Garrett)을 좋아하는 (형님으로 모시는) 나는 우연치 않게 찾을수 있었던 앨범이다. 내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중, 그 당시 3학년 이었던 한 학생이 카피한걸 보고 이 앨범을 알게되었다. 그 전부터 나는 그의 큰 팬으로 그의 정규 앨범은 다 들었고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하지만, 그가 사이드맨으로 참여한 앨범에는 큰 관심을 갖지 못했었다. 그 학생 덕분에 이런 내가 몰랐던 명반을 한개 알게 되서 소소한 행복을 얻었다. 앨범에 대해 보충 설명하자면, 1987년에 나왔다. 두 명의 ( Freddie Hubbard and Woody Shaw) 트럼펫터들의 마치 경쟁하듯 솔로를 끝임없이 주고 받는다. 음악을 들을때, 누가 프레디고 우디 인지 집중해서 듣는것도 추천한다..
케니 가렛 (Kenny Garrett) 케니 가렛 (Kenny Garrett) 그는 악기를 연주할 때 가끔 사람이 아닌 거 같은 착각이 든다. 악기를 잡으면 마치 접신(接神) 하듯이 관객들의 혼을 다 빼앗어 버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은 마일스 데이비스 (Miles Davis)와 함께 1991년 파리 라이브다. 그 당시 그의 나이는 30대 초반이었고, 살아있는 재즈의 역사, 마일스 데이비스 앞에서 여유롭게 자기 솔로를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혈기왕성한 그의 솔로를 들어보길 바란다. (마일스가 좀 독재적으로 하는경항도 있다....... .. 그래도 그는 전설이니까... 마사장님!? 리스펙트!!!!) https://www.youtube.com/watch?v=Di0u18LxBvk 그리고 한 가지 또 의문점이 들었다. 왜 유튜..